007 가방속의 클래식 > 난처한 클래식 수업, 가정의 달 이벤트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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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, 가정의 달 이벤트!


클래식 음악에 얽힌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!

저자 민은기 교수님과 편집부에서 사연을 선정해 

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은 <난처한 클래식 수업> 세트를 선물합니다.


♬ 참여 방법: 아래 게시판에 사연을 작성해주세요. (+ SNS에서 이벤트 게시물 공유하면 선정 확률 UP!) 

♬ 모집 기간:  ~ 5월 10일

♬ 선정 인원: 총 5명 (5월 10일 이후 개별 연락 드립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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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…

×▶ 왜 가족 모두에게 클래식이 필요할까요? ◀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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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7 가방속의 클래식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임지영 작성일2021-04-18

본문

♬ 이 자리에 당신의 사연을 적어주세요. ♬
국민학교시절 어느날
집에 어떤분이 다녀간 후
우리집에 남겨진 007가방..
묵직한 그 가방을 열면
클래식테이프 30개가 빼곡하게 들어있었다.
각 테이프에 수록된 곡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담긴 작은 책자도 함께...

부모님 아시는분이 클래식테이프 방문판매사원이셨는데
정에 약했던 부모님은 먹고살기 바빠
클래식이 뭔지도  모르고 들어본적도 없었지만
그 지인분을 위해..
그리고  딸들을 위해..
그때 당시 꽤 비싼돈을 줬을 법한 그 가방을 덥썩 사주셨다.

그때부터 책좋아하고 호기심많던 나는
하나하나 테이프를 들으며 설명을 읽고
클래식의 세계에 들어 갈 수 있었다.

때로는 언니들과 무작위로 음악을 틀어 누구의 무슨곡인지 맞추기 게임을 하기도 했고
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들으며
무슨동물인지 맞추는 재미도 느끼고
정말 그 동물이 상상이 가면 묘한 기쁨도 느껴지고..
어린 우리 자매들에겐 또다른 세상속의 재미였다.

그후로 언니들은 나이들어가며
라디오나 가요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멀리하게 되었지만
어린 나는 끝까지 그 테이프들을 즐겨들었다.

한번은 잃어버린 너 라는 소설이 한창 유행일때
책속에 주인공들이 페르귄트조곡이라는 음악을 즐겨들어서
찾아보니 마침 우리 가방에도 그 곡이 있어서 마치 책속의 주인공이 된듯 그  곡을 함께 듣기도 했다.

젊은 나이에 결혼해서 어린딸들을 키우며 고단한 삶을 이겨냈던
우리 부모님이 사주신 그 가방..
언니들과의 추억이 담긴 그 가방..

이제는 테이프도..테이프를 들을 카셋트도 없어진지 오래고..
유튜브검색만 하면 없는 노래가 없는 편리한 세상이지만
천천히 들을수밖에 없는 테이프와 그 시절이 참 그리워진다.
이제는 추억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 시절.. 그리고 그 음악..
아직도 생상한데 참.. 아련하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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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목록

토기님의 댓글

토기 작성일

ㅠㅠ 감동하고 갑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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